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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보은 대추 축제 2017년 10월 13일(금)부터 10월 22일(일)까지 보은 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7 보은 대추 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속리산에 인접한 충북 보은은 일교차가 크고 물빠짐이 원활한 청정 지역이다.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춘 보은의 대추는 계란에 맞먹을 정도의 크기와 사과에 필적하는 당도(糖度)로 명성을 떨쳐 〈보은 황토 대추〉라고 불린다. 세종실록지리지와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보은 대추는 조선 시대에 임금에게 바치는 진상품이었다. 현재 보은군 약 1,400 농가가 720㏊의 농지에서 대추를 재배한다. 경북 경산과 더불어 국내 최대 대추산지다. 보은 황토 대추의 수확 시기에 맞춰 개최되는 보은 대추 축제는 보은 대추의 명품화를 위한 친환경 농업축제로서 각종 공연, 전시 및 체험행사, 대추왕 선발..
2017 제16회 연산 대추 축제 2017년 10월 14일(토)부터 15일(일)까지 논산시 연산역 일원에서 열리는 〈2017 제16회 연산대추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논산시 연산면은, 논산시 연산면·벌곡면·양촌면과 전북 운주면 일대에서 생산된 대추들이 모이는 곳으로서, 현재 전국 대추의 40% 이상의 물동량을 처리하는 집산지다. 대추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붉은 대추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절로 풍요로워진다. 대추는 탐스러운 모양만큼이나 뛰어난 효능을 가진 유익한 과실(果實)이다. ■ 대추의 효능 효 능 세부내용 수분보충 수분을 회복시켜주므로 다한증에 유익하다. 항암효과 대추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암 유발물질에 흡착하여 체외로 동반 배출된다. 철분·칼슘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여 임산부, 갱년기 여성,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다. 동의보감 대추는..
2017 제15회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 2017년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2017 제15회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는 2003년 제1회 축제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국내외 오페라를 소개하고 오페라를 향한 일반 대중의 심리적 장벽을 허무는 국내 공연문화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올해의 제15회 대구 국제 오페라 축제의 주제는 『Opera and Human 오페라와 인간』이다. 개막작인 베르디의 〈리골레토〉를 위시한 초대형 오페라와 창작 오페라를 선보이며, 오페라를 어렵게 생각하는 일반인과의 거리감을 줄이고자 백스테이지 투어와 대규모 야외 무료콘서트도 개최한다. 귀족에게 복수하려다 딸을 잃은 광대의 비극을 통해 사회의 부조리를 비판한 베르디의 〈리골레토 R..
2017 청도 반시 축제 경상북도 청도군은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의 주홍빛 이야기』라는 주제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청도군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17 청도 반시 축제〉를 개최한다. 가을 대표 과일인 감은 매혹적인 색깔만큼이나 뛰어난 효능을 여럿 가지고 있다. 감의 효능 효 능 내 용 피부 개선 비타민 C는 피부를 정화하고, 주름을 개선하며,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킨다. 감은 사과의 여섯 배에 이르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숙취 해소 허준의 동의보감에 따르면 감은 폐와 심장을 부드럽게 다스리고 술독을 억제한다. 감의 탄닌은 알콜 흡수를 늦추고 위장의 열독을 가라앉힌다. 감기 예방 감에 다량 함유된 비타민A와 비타민C는 감기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한다. 혈액 정화 감의 탄닌은 혈중 유해 콜레스테롤을 ..
2017 제21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2017년 제21회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에 대해 알아보자.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는 매년 9~10월에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및 산정호수 일원에서 펼쳐지는 포천의 최대 축제다. 명성산(鳴聲山)은, 왕건에게 쫓기던 궁예가 이곳에 이르러 자신의 서러운 처지에 설움이 북받쳐 통곡했다고 하여 〈울음산〉으로 불리다가 울 명(鳴)과 소리 성(聲)의 〈명성산〉으로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다. 명성산을 마주하는 산정호수는 궁예가 왕건에게 사로잡혀 죽임을 당한 곳이라고 한다. 1950년대에 이르자 화전민(火田民)이 명성산에 하나둘 모여들더니 산 정상에 불에 내어 밭을 일구었다. 불에 타 재가 된 나무와 풀은 또다른 나무와 풀의 양분이 되어 명성산 정상 일대의 토양은 날로 비옥해졌다. 농업이 발전하여..
2017 제18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가을이 되면 육지와 바다에서 입맛을 당기는 먹거리들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온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가을 대하는 누가 뭐라해도 서해의 가을을 상징하는 대표 먹거리이다. 2017년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국내 최대의 자연산 대하 집산지인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백사장항에서 〈2017 제18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열린다. 대하 대하(大蝦)는 몸집이 큰 새우라는 뜻의 한자어다. 우리나라 서해와 남해에 널리 분포하며 심해에서 살다가 산란기에 연안으로 이동하는 습성이 있다. 초가을에 잡힌 대하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많아 원기를 회복시켜주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서 뼈를 튼튼히 해준다. 대하의 키토산은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체내 불순물의 체외배출을 촉진하여 유해 콜레스테롤 수..
2017 진주 남강 유등 축제 〈논개〉의 충절이 빛나는 충절의 도시 경상남도 진주에서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주남강유등축제〉를 개최한다. 진주유등이란? 진주성 앞을 고고히 흐르는 진주 남강에 여러 가지 색깔의 등불을 띄우는 유등(流燈) 행사는 임진왜란의 진주대첩(晉州大捷)에서 유래한다. 1592년 10월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여명의 왜군을 상대로 3,800여명의 군대를 이끌고 분전한 김시민 장군은 하늘로는 풍등(風燈)을 쏘아 올려 성밖 의병과 힘을 합치고 강으로는 유등(流燈)을 흘려 보내 왜군의 남강 도하를 막아 승리한다. 1593년 6월 10만의 대군으로 진주성을 다시 공격한 왜군에 의해 진주성은 함락되고 성을 지키던 수만 명의 병사와 민간인은 모두 죽음을 맞는다. 이를 계사순의(癸巳殉義)라고 한다. 이후, 진주 사람..
2017년 단풍 시기를 알아보자 계절의 법칙은 엄정하다. 가뭄이 유난히 심했던 봄과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여름은 온데간데없고 앞으로 한 달 동안 온 산하(山河)를 울긋불긋하게 물들일 단풍철이 돌아왔다. 단풍이란 나뭇잎에 함유된 색소인 엽록소·안토시아닌·카로티노이드·크산토필 등이 기온 하강에 감응하여 일어나는 당연하면서도 매혹적인 자연 현상이다. 〈첫 단풍〉은 산 정상에서 산 아래쪽까지 20%가 단풍으로 물든 것을 뜻하고, 〈단풍 절정기〉는 산 정상에서 산 아래쪽까지 80%가 단풍으로 물든 것을 뜻한다. 첫 단풍 후 약 2주 후에 단풍 절정기가 도래하며, 하루 20~25㎞의 속도로 남하한다. 2017년 우리나라 주요 산의 첫 단풍과 단풍 절정기는 다음과 같다. 산 첫 단풍 단풍 절정기 설악산 9월 27일 10월 18일 오대산 10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