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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

대건챔버콰이어 제16회 정기연주회

마음을 경건히 하고 감정을 차분히 해 주는 교회음악은 늦가을에 유난히 어울린다. 특히 중세 시대와 바로크 시대의 음악은 자극적이고 현란한 현대음악과는 차원이 다른 울림을 선사한다.

 

 

2017년 11월 3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대건챔버콰이어 제16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위령칸타타』와 지금은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당대에 바흐와 텔레만의 극찬을 받았던 젤렌카의 『미사곡』이 연주된다. 교회음악 애호가와 바로크음악 애호가에게 크나큰 기쁨을 안겨 줄 이번 연주회에서 가을의 정취와 교회음악의 엄숙함에 빠져보자.

 

 

 

 

 

  개요

 

연주회

대건챔버콰이어 제16회 정기연주회

일시

2017.11.03(금) 20:00

장소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 (서울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관람등급

초등학생이상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관람시간

110분

장르

합창

가격

S석 3만원, A석 2만원

주최

대건챔버콰이어

주관

영음예술기획

문의

(02) 580-1300

후원·협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메세나협회, (주)진성테크, 주한 체코 공화국 대사관

 

 

 

 

 

  프로그램

 

작곡가

연주곡

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

Laß, Furstin, laß noch einen Strahl, BWV 198

여왕이시여, 한 줄기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Jan Dismas Zelenka (1679-1745)

Missa Dei Filii, ZWV 20 성자미사곡

 

 

 

 

 

  대건챔버콰이어 Daegeon Chamber Choir

 

대건챔버콰이어는 교회음악의 원류라 할 수 있는 중세와 르네상스 및 바로크 시대의 합창 및 교회음악을 연구하고 전파하기 위해 1996년에 창단되었다. 중세 그레고리오성가부터 르네상스, 바로크시대의 교회음악을 연주하고 보급하는 활동에 정진하면서 이제는 전국적 지명도를 갖는 합창단으로 성장하였다. 지난 21년 동안 수십 차례의 정기/비정기 연주회를 통해 신선하고 차별화된 해석의 고음악을 가능한 당시의 형태 그대로 재현하고 소개하고 있다.
 
각국 교회음악을 차례로 연주하는 "교회음악순례", 헨델 〈메시아〉의 더블린 초연판본 시대연주, 바흐의 모테트와 텔레만 위령 칸타타 국내 초연 및 영국의 두 거장 헨델과 퍼셀의 〈Dixit Dominus〉와 〈Te Deum&Jubilate Deo〉 등의 연주를 통해 정제된 고음악을 선보이며 참신하고 깊이 있는 연주 및 기획으로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2014년부터, 바흐와 텔레만으로부터 칭송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작곡가였으나 세상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젤렌카의 작품들을 발굴하여 '젤렌카 연주시리즈'를 기획하여 4년째 진행 중이다. 2014년 〈Missa Omnium Sanctorum (ZWV 21)〉, 2015년 〈Missa Dei Patris (ZWV 19)〉을 국내 초연하였고, 2016년 동시대를 산 거장 바흐의 칸타타 〈Tonet, ihr Pauken! Erschallet, Trompeten! (BWV 214)〉와 젤렌카의 〈Te Deum (ZWV 146)〉을 연주하였다.
 
젤렌카 연주시리즈 네 번째인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젤렌카의 〈최후의 미사곡 Missae Ultimae〉 중 두 번째인 〈성자 미사곡 Missa Dei Filii〉를 연주함으로써 현존하는 그의 Missae Ultimae 시리즈를 모두 선보인다. 또한 강건왕 아우구스트 1세의 왕비 에버하르디네를 기리는 바흐의 위령칸타타 〈Laß, Furstin, laß noch einen Strahl schießen〉을 함께 연주함으로써 가까운 도시에서 동시대에 활동했던 두 거장의 작품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 Conductor 안병덕
- 1982-2008 천주교 인천교구 주안3동성당 성음악감독 및 상임지휘
- 1987-1991 인천가톨릭남성합창단 창단 및 상임지휘
- 2008-2017 천주교 서울대교구 양천성당 상임지휘
- 1996-현재 대건챔버콰이어 창단 및 상임지휘
- 2005-현재 HNN Co. Ltd. 대표이사
 
* Soprano 오선주
- 중앙대학교 성악과 졸업
- 바티칸 교황청 성음악 국립대학교(PIMS) 합창지휘과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 이탈리아 "Santa Cecilia"국립음악원 바로크 성악과 최고연주자 과정 졸업
- 현재 바로크 앙상블 "루아" 멤버, 전주교구성음악원 강사
        가톨릭대 교회음악대학원 외래교수
        수원교구소아베 합창단 객원 솔리스트
        수원교구 어린이합창단 지휘
 
* Counter Tenor 조요한
- 영남대학교 성악과 졸업
-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석사 졸업
- 오스트리아 짤츠부르크모짜르테움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 졸업
- 독일 Maritim콩쿨 특별상, 독일 Greifswald Bach Festival 초청연주
- 국립합창단, 대전, 수원, 안산시립합창단과 바흐의 마태수난곡, 헨델의 메시아, 칼오르프의
  카르미나부라나 등 다수의 오라토리오 협연
- 현재 전문 연주자로 활동
 
* Tenor 강경묵
- 중앙대학교 성악과 졸업
-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대 마스터 졸업
- CPBC 평화방송TV "다함께 성가를" 고정 출연
- 현재 바로크 앙상블 "루아" 멤버
  여주성당 여주와 희망 장애인 합창단 지휘
  세인트폴 소년소녀합창단 지휘
  여주성당 샬롬성가대 지휘
  앗숨 합창단 부지휘
  콜레기움보칼레 서울 단원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무장
 
* Bass 김정석
-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 연세대학교 고음악 연구과정 수료
- 콜레기움보칼레 서울 솔리스트
- 바흐<요한수난곡><마태수난곡><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칸타타,
- 헨델<메시아>를 비롯하여 텔레만, 젤렌카, 북스테후데 등 교회음악 독창자로 활동
- 프랑스 Festival de La Chaise-Dieu에서 Orchestre National de Lorraine과 푸치니
  < Messa di Gloria > 베이스 독창 협연
- 현재 고양시립합창단 상임단원
 
* Bass 김규태
- 경원(가천)대학교 성악과 졸업
- 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 재학 중
- 한국성악콩쿨(이대웅) 3등입상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잔니스키키, 피가로의 결혼 주역 출연
- 브람스 레퀴엠 솔리스트
- 샤르팡티에 테데움 솔리스트
- 원주시향, 춘천시향 협연
 
* Archlute Kohei Ota (太田耕平)
- Forest-Hill Music Academy 클래식 기타 전공
- 이탈리아 Vicenza국립 음악대학 수석 졸업
- 독일 “Hochschule fur Musik und Darstellende Kunst Frankfurt am Main" 류트 전공
- 2012년 Tabea Debu s와 “Upon a Ground” 음반 녹음
- “Trio La Pace”, “Yun-Schen 바로크 앙상블”(Taiwan), “바로크 앙상블 LAON”(Korea)등
  한국,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활동
- 2016년 후쿠오카 “Lute-Guitar Music School KITARA”설립, 활동 중
 
* Baroque Violin 김지영
-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졸업
- 독일 칼스루에 음대 전문연주자 과정(KA) 졸업
- 동 대학 실내악 전공 KA 및 최고연주자과정(KE) 졸업
  독일 트로싱엔 음대 바로크 바이올린(KA) 졸업
현재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 리더
 
* Organ 임소현
- 한양대학교 피아노과 수석 졸업
- 한양대학교 일반 대학원 반주과 수료
- 하이델베르크 국립음대 교회음악 피아노 예술가곡반주 졸업 (전문 연주자 과정)
- 만하임 국립음대 실내악 앙상블과 졸업 (전문 연주자 과정)
- Inge-Pittler-Forderpreis 반주부문 1위
- International di musica Pietro Argento 실내악부문 3위
- 경기 필하모닉 객원 연주자,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
 
*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리더 김지영)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옛것(antiqua)을 연구하고 연주하기 위한 모임(camerata)이란 뜻으로, 2005년 10월 유럽에서 바로크 음악을 전공한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선후배들이 마음을 모아 창단한 이후, 방대한 레퍼토리들을 다양한 편성으로 선보이고있는 연주단체이다.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시도된 예술의전당 기획 바로크오페라 ‘디도 & 에네아스’(Purcell)를 비롯하여, 국내에 소개되지 못했던 수많은 바로크 대표작들을 당대의 악기와 연주법으로 연주하여 우리나라 음악계에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인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은 지난 12년간 바로크시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최상의 연주력으로 일본 후쿠토피아 국제음악제 초청연주를 비롯하여 예술의전당, 성남아트센터 등 유수의 홀과, KBS FM 공개방송 등 200여회의 초청연주와 기획연주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으며, 빈프리트 톨의 지휘로 소니뮤직에서 CD를 발매하였고, 리쳐드 이가, 료 테라카도 등 세계적인 고음악의 대가들과의 협연으로 국내외 언론의 주목과 클래식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